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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경동보일러 온수, 즉시 해결하는 특급 노하우! 🛠️🔥

by 326sfkasf 2025. 7. 17.

꽁꽁 언 경동보일러 온수, 즉시 해결하는 특급 노하우! 🛠️🔥

 

목차

  1. 겨울철 불청객, 보일러 동결! 왜 발생할까요?
  2. 우리 집 보일러 동결 여부, 이렇게 확인하세요!
  3. 응급처치 1단계: 온수 배관 해빙하기
  4. 응급처치 2단계: 보일러 자체 동결 해결하기
  5. 그래도 해결이 안 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6. 미리미리 예방하는 동파 방지 꿀팁

겨울철 불청객, 보일러 동결! 왜 발생할까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정말 난감하죠. 특히 경동보일러 온수가 얼었을 때는 당장 샤워도 어렵고 설거지도 막막해집니다. 보일러 동결은 주로 영하의 날씨에 배관 내부의 물이 얼어붙으면서 발생합니다. 물은 얼면 부피가 팽창하기 때문에 배관이나 보일러 기기 자체에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보일러는 외부에 노출된 배관이 많거나, 단열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 또는 장시간 외출로 난방을 약하게 틀거나 아예 끄는 경우에 동결될 위험이 커집니다. 우리 집 보일러가 안전한지 미리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우리 집 보일러 동결 여부, 이렇게 확인하세요!

보일러 동결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냉수가 잘 나오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약 냉수는 나오는데 온수만 나오지 않는다면 보일러나 온수 배관이 얼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보일러 전원을 켜고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소리가 나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일부 보일러는 동결 시 에러 코드를 표시하기도 합니다. 경동보일러의 경우, 동결과 관련된 에러 코드가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일러 주변이나 온수 배관을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얼음처럼 차갑거나, 심하면 얼음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응급처치 1단계: 온수 배관 해빙하기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동결 부위는 보일러와 연결된 온수 배관입니다. 온수 배관은 다른 배관보다 물이 고여있을 확률이 높고, 난방이 멈추면 빠르게 식기 때문에 동결 위험이 큽니다.

  1. 드라이기 사용: 얼어붙은 온수 배관을 찾아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을 골고루 쐬어줍니다. 이때 너무 한 곳에 집중하지 않고 배관 전체를 천천히 녹여야 합니다. 배관이 플라스틱 재질일 경우 너무 뜨거운 바람은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따뜻한 물수건 사용: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얼어붙은 배관을 감싸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수건이 식으면 다시 따뜻한 물에 적셔서 반복합니다. 여러 개의 수건을 준비해서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미지근한 물 붓기 (주의 필요): 배관이 심하게 얼었을 경우,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부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갑자기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배관이 파열될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야 합니다. 또한, 물이 주변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하고, 전기 장치 근처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 작업을 하면서도 온수 밸브는 살짝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배관 속의 얼음이 녹으면서 물이 흐르기 시작하면 동결이 해결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응급처치 2단계: 보일러 자체 동결 해결하기

온수 배관뿐만 아니라 보일러 내부 부품이나 직수 배관, 난방 배관이 얼었을 수도 있습니다. 경동보일러는 자체적으로 동파 방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만, 갑작스러운 한파나 전원 차단 시에는 동결될 수 있습니다.

  1. 보일러 전원 끄기: 안전을 위해 보일러 전원을 먼저 끄세요.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입니다.
  2. 직수 및 온수 배관 확인: 보일러 하단에 연결된 직수(차가운 물이 들어오는 배관)와 온수(따뜻한 물이 나가는 배관) 밸브를 확인합니다. 이 두 배관이 가장 동결되기 쉬운 부분입니다. 드라이기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얼어붙은 부분을 녹여줍니다.
  3. 응축수 배관 확인 (콘덴싱 보일러의 경우): 경동 콘덴싱 보일러의 경우, 응축수 배출을 위한 배관이 얼어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보일러에서 나온 투명한 호스를 따라가 얼어있는 부분을 찾아 녹여줍니다. 이 배관은 주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동결 위험이 높습니다.
  4. 보일러 내부 확인 (전문가 영역): 만약 외부 배관이 아닌 보일러 내부의 순환펌프나 열교환기 등이 얼었다면 개인이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억지로 분해하거나 수리하려고 시도하지 마세요. 오히려 더 큰 고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얼음이 녹았다고 판단되면, 보일러 전원을 다시 켜고 온수 사용을 시도해 봅니다. 이때 보일러의 압력 게이지를 확인하여 정상 범위(보통 1~2bar)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압력이 너무 낮다면 보충수 밸브를 열어 물을 보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해결이 안 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위의 방법들을 시도했음에도 경동보일러 온수가 여전히 나오지 않거나, 보일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에러 코드가 계속 표시된다면 무리하게 해결하려 하지 말고 경동나비엔 서비스센터(1588-1144)에 연락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전문가는 정확한 동결 부위를 진단하고 안전하게 해빙하며, 필요한 경우 부품 교체 등의 수리를 진행합니다. 특히 보일러 내부 부품이 얼었거나 배관이 파열된 경우라면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섣부른 조치는 더 큰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게 할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예방하는 동파 방지 꿀팁

동파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다음 팁들을 활용하여 올겨울 동파 걱정을 덜어보세요.

  1. 외출 시에도 보일러 끄지 않기: 장시간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끄지 않고 외출 모드최소한의 온도로 설정하여 보일러 및 배관 내부의 물이 순환되도록 합니다. 난방비가 아깝다고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동파 위험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2. 수도꼭지 물 똑똑 흘리기: 밤에 기온이 급강하할 때는 온수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 열어 물이 똑똑 떨어지도록 해두면 배관 내 물의 흐름을 유지하여 동파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때 냉수 수도꼭지가 아닌 온수 수도꼭지를 이용해야 보일러 배관 동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배관 보온 강화: 외부에 노출된 보일러 배관은 보온재로 꼼꼼하게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헌 옷이나 신문지 등으로 임시방편으로 감싸는 것보다 전문 보온재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오래된 보온재는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보일러실 단열: 보일러가 설치된 공간의 단열이 미흡하다면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거나 문풍지를 사용하여 냉기 유입을 최소화합니다.
  5. 주기적인 보일러 점검: 겨울철이 오기 전에 미리 보일러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배관의 노후 상태나 보온 상태를 점검하여 미리 취약 부분을 보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들을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