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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 LG 드럼세탁기 청소법으로 바로 해결하세요!

by 326sfkasf 2025. 9. 9.

세탁기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 LG 드럼세탁기 청소법으로 바로 해결하세요!

 

목차

  1. 드럼세탁기 냄새, 왜 날까요?
  2. 간편한 세탁기 통세척 코스 활용법
  3. 세제 투입구와 고무패킹 청소: 냄새의 주범을 잡아라!
  4. 세제 투입구 분리 및 세척
  5. 도어 고무패킹 틈새 청소
  6. 배수필터 청소: 잊지 마세요!
  7. LG 드럼세탁기 청소 후 관리 팁

1. 드럼세탁기 냄새, 왜 날까요?

빨래를 했는데도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고, 심지어 세탁기 안에서도 퀘퀘한 냄새가 올라와 불쾌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특히 LG 드럼세탁기는 밀폐형 구조 특성상 습기가 잘 차고, 세제 찌꺼기나 섬유 찌꺼기들이 쌓여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세탁기 냄새의 주원인이죠.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인데, 복잡하게만 느껴져 미루고 계셨다면 오늘 알려드리는 LG 드럼세탁기 청소법을 따라 해보세요. 생각보다 간단하게 냄새의 원인을 뿌리 뽑을 수 있습니다.

2. 간편한 세탁기 통세척 코스 활용법

가장 쉽고 빠르게 세탁기 내부를 청소하는 방법은 바로 통세척 코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LG 드럼세탁기 대부분은 이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 '통세척', '세탁조 클린', 또는 '드럼 클린' 등으로 명칭이 다를 수 있지만, 기본 원리는 동일합니다.

먼저, 세탁기 안에 아무것도 넣지 않은 빈 상태로 만듭니다. 그 다음, 전용 세탁조 클리너를 세제 투입구에 넣습니다. 드럼세탁기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야 거품이 과하게 나지 않아 안전합니다. 일반 락스나 표백제는 고무패킹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클리너를 넣었다면, 전원을 켜고 '통세척' 코스를 선택한 후 시작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이 코스는 보통 1시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며, 뜨거운 물을 사용해 세탁조 내부의 묵은 때와 곰팡이를 불리고 강력하게 세척해줍니다. 이 방법만으로도 세탁기 내부의 냄새를 90% 이상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꾸준히 사용해주시면 냄새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세제 투입구와 고무패킹 청소: 냄새의 주범을 잡아라!

세탁기 냄새의 주범은 사실 세탁조 자체보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숨어 있습니다. 바로 세제 투입구도어 고무패킹입니다. 이곳에 남은 세제 찌꺼기와 물때, 섬유 찌꺼기들이 뭉쳐 곰팡이가 피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 두 곳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면 냄새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4. 세제 투입구 분리 및 세척

세제 투입구는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LG 드럼세탁기는 투입구 서랍을 끝까지 당긴 후, 서랍 안쪽에 있는 버튼이나 지렛대 같은 부분을 누르면 통째로 빠져나옵니다. 만약 분리가 어렵다면 모델명을 검색하여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분리된 세제 투입구는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담가두거나, 칫솔 같은 도구를 이용해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특히 섬유유연제가 들어가는 칸은 점액질 형태로 굳은 찌꺼기가 많으니 신경 써서 청소해주세요. 깨끗하게 닦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 다시 끼워 넣어야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청소 과정이 번거롭다면, 세탁이 끝날 때마다 투입구를 살짝 열어두어 환기시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도어 고무패킹 틈새 청소

도어 고무패킹은 세탁기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회색 또는 검은색 고무 부분입니다. 이 부분의 틈새를 자세히 보면 물때, 머리카락, 먼지, 세제 찌꺼기 등이 뭉쳐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찌꺼기들이 습기와 만나 곰팡이를 만들어내고 냄새의 근원이 됩니다.

청소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얇은 천이나 물티슈에 락스를 살짝 묻혀줍니다.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고무패킹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락스를 묻힌 천을 고무패킹 틈새에 끼워 넣고 30분 정도 두었다가, 깨끗한 물티슈나 마른 천으로 닦아내면 곰팡이와 찌꺼기가 쉽게 제거됩니다. 락스 냄새가 싫다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 만든 용액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칫솔이나 면봉을 활용하면 좁은 틈새까지 꼼꼼하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청소 후에는 문을 열어두어 패킹 부분이 완전히 마르도록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배수필터 청소: 잊지 마세요!

세탁기 냄새의 마지막 원인, 바로 배수필터입니다. 이 필터는 세탁 과정에서 나오는 먼지, 머리카락, 동전, 단추 등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으면 이물질들이 썩어 악취를 유발하고, 심하면 배수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배수필터는 세탁기 하단에 위치한 작은 문을 열면 찾을 수 있습니다. 문을 열기 전에 바닥에 물을 받을 수 있는 통이나 수건을 깔아주세요. 필터를 열면 안에 남아있던 물이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터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열고, 쌓여있는 이물질을 모두 제거해줍니다. 필터와 필터가 있던 자리까지 칫솔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청소가 끝난 후에는 필터를 다시 닫고 문을 닫으면 됩니다. 이 청소는 2~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7. LG 드럼세탁기 청소 후 관리 팁

힘들게 세탁기를 청소했다면, 깨끗한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꿉꿉한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첫째, 세탁 후에는 문을 열어두세요. 세탁이 끝나면 드럼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를 활짝 열어두어 내부를 충분히 환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습관만으로도 습기를 제거하고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둘째, 적정량의 세제를 사용하세요.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빨래가 더 깨끗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남은 세제 찌꺼기가 세탁조에 쌓여 곰팡이의 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제품 사용설명서에 명시된 적정량을 지켜 사용해주세요.

셋째, 젖은 빨래는 바로 꺼내주세요. 세탁이 끝난 젖은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방치하면 세탁기 내부가 습해질 뿐만 아니라, 옷에도 꿉꿉한 냄새가 배게 됩니다. 세탁이 끝나는 즉시 빨래를 꺼내서 널어주세요.

넷째, 주기적으로 통세척을 해주세요. 앞서 설명한 통세척 코스는 냄새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통세척을 해주면 세탁기 내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LG 드럼세탁기 청소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한 청소와 올바른 관리 습관만으로도 꿉꿉한 냄새 걱정 없이 항상 뽀송한 빨래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알려드린 방법들을 실천하여 쾌적한 세탁 환경을 만들어보세요.